1학기말 고3 2학기 개별 교육과정 준비
고3의 2학기 수업은 무얼 해도 명분이 서지 않는다.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마지막 피치를 올려 빡시게 수능 대비 공부를 해야하는데, 누구는 듣기조차 만점이 안되니 듣기부터, 누구는 단어가 너무 부족하고, 누구는 1등급은 이미 안정권이라 감만 잃지 않으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수능을 준비하지 않는 학생들은? 이들을 위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나? 백명의 학생, 백가지 니즈. 게다가 성적 반영이 안되는 2학기는 수행평가나 세특도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니 대부분 그냥 자습과 무의미한 점수 부여.자습시간을 주면 학업의지가 높은 극히 일부 학생들은 열공하지만 대다수는 쇼츠와 게임으로 온종일 시간을 보낸다. 내가 가르치는 진로영어 수업에는 수능준비를 하는 학생이 30% 미만이다. 70% 넘는 학생이 수능공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