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Common Myths About Learning—and What Teachers Can Do Instead

2023. 10. 13. 09:57연구

 

Science of Learning

당연한 말인데 당연하게 행해지지 않는, 그게 참 어려운 것들.

Supporting students’ learning is a complicated challenge. We often develop intuitive ideas about what works best, but sometimes these intuitions can misguide us. Correcting learning myths and aligning our practices with evidence-based approaches can enable more effective and efficient instruction.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것은 복잡한 과제입니다. 우리는 종종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한 직관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직관이 우리를 잘못 인도할 수 있습니다. 학습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고 증거에 기반한 접근 방식에 맞춰 교육 방식을 조정하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해집니다."

MYTH 1: EVERY STUDENT HAS A ‘LEARNING STYLE’

많은 교사는 학생마다 학습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의 학습 스타일에 맞게 수업을 진행할 때 학생의 학습이 최적화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연구에 따르면  안정적이고 유용한 학생의 학습 스타일이 존재한다는 확실한 증거나 학생이 선택한 선호도에 맞는 방식으로 정보가 제공될 때 더 잘 학습한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 그래서 각 학습자가 선호하는 처리 방식에 맞게 교육을 조정하는 것은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한다. 학생들은 새로운 정보를 여러 가지 방법, 즉, 여러 가지 감각,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표현, 다양한 예시, 다양한 활동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처리하면 정교하고 상세한 기억이 생성되어 해당 지식의 장기적인 유지와 일반화가 향상된다.

10여년 전 나의 경험을 짚고 넘어가자면, 나 역시 MI나 VARK 에 따른 러닝 스타일을 열심히 공부하고 적용하려 애썼다.  VARK 나 MI가 제시하는 학습유형에 따라 학생들에게 과업의 결과물에 다양한 형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해보니 확실히 선호도가 있었다. 그런데 VARK 러닝 스타일에 대해 설문으로 성향을 분석해보니 뚜렷하게 정해지지 않고 여기저기 걸쳐있었다. 

여러 해 실험을 해보면서 내가 느낀건 학생들에게 학습스타일이 정해져 있다기 보다는 한가지 방식의 아웃풋을 원하지말고 다양한 형식을 제안해주어야 한다는 것, 같은 내용을 다른 방식으로 복습하게하면 훨씬 효과가 크다는 것이었다. 
(이 글에서는 잘못된 오해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학습 스타일에 대한 개념조차 가지지 못한 교사들이 훨씬 많다는 것, 그냥 내내 설명만 하면 학생들이 배운다고 생각하는 수업이 훨씬 많다는 것이 씁쓸한 현실.)

MYTH 2: TESTING SHOULD BE USED ONLY TO ASSESS STUDENT LEARNING

시험은 학생들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장기기억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기억 검색의 한 형태이다. 장기기억에서 정보를 검색하면 나중에 잊어버리지 않는 방식으로 기억이 변화한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정보를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장기기억에서 해당 정보를 검색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다. 검색 연습은 단순히 정보를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외에도 학생들이 머릿속에 정보를 정리하고, 학습한 정보를 새로운 문제와 질문에 적용하고, 이해한 것과 이해하지 못한 것을 인식하고, 다음 수업에서 더 많은 정보를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회상 연습( Retrieval practice)은 채점 여부와 상관없이, 수정 피드백이 제공되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피드백이 많을수록 좋지만), 다양한 연령과 분야에 걸쳐 학습을 향상시킨다. 학생이 정보를 다시 읽거나, 반복하거나, 강조 표시하거나,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에서 정보를 다시 꺼내오는 것만 필요하다. 학생이 미래에 정보를 활용할 수 있기를 원한다면 지금 정보를 회상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결국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MYTH 3: CONCEPTS THAT ARE EASILY LEARNED ARE EASILY REMEMBERED

학습자는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학습 기법을 선택하는데, 여기에는 노트를 다시 읽거나 복사하기(회상을 시도하기보다는), 한 번에 하나의 개념에 집중하기(비슷한 아이디어를 함께 섞기보다는), 한 번의 학습 세션에서 하나의 아이디어를 연습하기(여러 세션에 연습을 분산하기보다는) 등이 있다.

아이디어를 빠르게 습득하는 기법은 아이디어를 잊어버리는 속도도 빠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쉽게 배운다는 것은 곧 빨리 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실에서 바람직한 난이도를 만들어 학습 속도를 늦추면 쉽게 습득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상연습은 학습 중 오류를 줄이고 노트를 다시 읽거나 복사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큰 학습 효과를 가져온다. 마찬가지로, 같은 유형의 수학 문제를 연속해서 맞추는 학생(차단식 교육)은 서로 다른 문제를 섞어서 맞추는 학생(혼합식 교육)에 비해 학습 중에 오류를 적게 범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문제를 혼합하여 답하는 학생이 궁극적으로 더 많은 것을 기억한다. 마지막으로, 한 세션에서 한 가지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여러 세션에 분산하여 학습하는 것보다 더 쉽고 빠르게 느껴진다(분산 교육).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습을 여러 시간에 걸쳐 분산하는 것이 결국에는 유익하다.

하지만 고군분투 그 자체는 유용하지 않다. 불필요한 복잡성을 도입하거나 지시를 보류하는 것은 학생의 어려움을 증가시키지만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대로 학습자가 문제의 중요한 측면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학습 중 어려움은 생산적일 수 있다. 학생들이 학습 중 이러한 추가 노력의 이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사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학습 중이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아이디어와 씨름하는 것을 능력의 한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간주하도록 도와야한다.

 

3 Common Myths About Learning—and What Teachers Can Do Instead

With a solid understanding of how people process information, teachers can use evidence-based strategies to guide student learning.

www.edutop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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