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진로영어 수업피드백

2024. 1. 7. 23:17일상 수업 이야기

학생들이 1년간의 수업에서 무엇을 배웠고, 그들에게 남은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설문을 열때는 늘 조마조마 두렵다. 내가 의도하고 준비한 것들이 정말 학생들을 위한 것이었는지에 대한 판단은 학생들만 할 수 있는 것이니까.

학생들에게 스미지 못하는데 나 혼자 이런걸 해봤노라 떠드는 것만큼 부끄러운 일은 없다. 그래서 수업은 교사의 언어가 아니라 학생의 언어로 돌아봐야하고, "샘, 사랑해요" 의 인기투표 차원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분석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적은 글들을 보면서, 내가 이걸 이것 때문에 했었지 돌아보게도 되고, 이걸 할 때는 이런 점을 더 신경써야 하는구나, 이렇게 받아들이니 다음에도 이 수업을 해야겠다 등등을 결정도 해야하니 말이다. 올해는 특히나 어느 한줄도 슥 읽지 못하고 두세번씩 읽었다. 내가 기대한 것보다 기록이 생생하고 구체적이다. 이걸 의도하고 질문을 세부적으로 주긴 했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훨씬 잘 배웠다. 학생들이 정말 고맙다.

- 진로 영어는 나에게 혁신적인 영어 수업이었다. 글로만 적혀있고 단순 암기식 영어가 아닌 진짜 영어 그 자체, 나의 미래에 효율적일 수 있는 영어를 배우는 수업이었다. 영어 도서를 읽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소서 작성 및 심지어는 회사 설립까지. 내가 세계로 나아갔을 때 필요한 언어와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들은 내가 학생으로서 수업을 받는 것이 아닌 세계인으로서 수업에 임하는 느낌을 주었다.

- 미래 진로 탐색과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영어의 성격에 맞게 1학기 수업 중 진행한 내용들을 통해 내 자아 탐색, 관심사 탐색을 열심히 하였고, 일반적인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 능력 계발을 위한 사회적 이슈, 기업가적 역량, 말하기, 쓰기, 읽기 역량 등을 학습해 보았던 1년이였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넓은 통시적 관점을 갖게 될 수 있었던 한해였던 것 같다.

- 고등학생이 되고나서는 진로영어외에 다른과목에서는 당장의 시험을 준비하기 바빠서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는 내 옆자리 친구와 나의 성적을 비교하면서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하지만 진로영어시간에는 성적에 대한 부담을 버리고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인생을 살아가며 중요한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것 같다.우리가 사회에 나가서도 추구해야할 가치와 능력들을 고등학교때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 지금까지 배워왔던 영어라는 과목과는 다르게 자신의 진로나 전망, 사회 현상에 대해 알아본 것이 좋았다.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하다보니 미드나 영화에서 모르는 단어라도 문맥 상 이해가 잘 되었다. 매번 하는 활동이 다르다보니 무작정 해보자는 도전 정신과 창의력이 생긴 거 같다.

- 대본을 쓰면서 글 쓰기 능력을 키웠고 나중에 취업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다.또한 일반 영어과목에서는 배우지 않을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하고 읽기 수행을 하면서 의사소통에 관해서도 더 수월히 할 수 있게 되었다.

- 처음에는 진로영어가 무엇을 배우는건지 잘 모르고 수업을 들어왔었지만 차별화된 수업방식과 ai기술과 인터넷 서칭을 적극활용하여 이끌어가는 수업이 인상깊었던것 같습니다. 또 선생님의 훌륭한 수업 연출로 몰입도있는 수업이 가능했고 스스로에게 아쉬운점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는것 같습니다. 또 전세계의 어떤 문제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배워가며 해결방법을 찾는 수업도 유익한것 같습니다.

- 나의 미래 진로에 대한 전망이나 특징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자료로 준비해보는 과정을 가져보고 영어를 직접 말해보는 시간도 많아 언어능력도 늘고 모둠 친구들과 협동해서 발표까지 준비하다보니 인성과 다양한 능력들이 더욱 향상될 수 있었다. 그리고 기존에 내가 알던 영어와는 다른 진로영어라는 과목에 대해 학습하다보니 기분이 새롭기도 했고 학교에서 어떤 과목을 공부하면서 공부라는 느낌보단 즐긴다는 느낌으로 학습할 수 있어 좋았다.

- 수능이나 문제를 풀기위한 영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 생활에서 유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배웠다. 영어를 기본 베이스로 하여서 미래와 진로에 대해서 탐색을 하였다. 직업 적성 검사를 통해서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이 무엇인지 탐구할 수 있었다. 또한 섀도우 스피칭을 통해서 현지 발음이나 악센트 말하는 속도에 대해서 배웠다. 특별히 구글코리아 이사님을 만나서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에서 직원들에게 요구한느 것이나 필요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어서 미래 취업을 위해서 좋은 정보를 얻게 되었다. 그다음으로 자신의 책을 하나씩 만들면서 기초 능력 계발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기업가 정신과 SDGs에 대해서 배움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는지 알면서 바른 인성을 키우게 되었다.

- 영어를 잘 읽지도 못하고, 단어의 학습량 또한 현저히 부족했던 나는 Michell Obama의 스피치를 쉐도잉 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말의 빠르기, 억양, 강조하는 부분 등 캐치해내야 할 곳들이 너무 많단 생각도 들었고, 위대한 연설가의 말이기에 읽기도 전에 꺼려졌었던 것도 같다. 그러나 수십번의 도전 끝에 쉐도잉을 마쳤을 때의 성취감을 통해 영어와 친숙하지 않았던 내가 영어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기업 지원서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언젠가 쓸일이 생기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서 처음에 지원서를 적을때는 무슨 내용을 적어야할지 막막했다. 하지만 지원서를 다 적고나니 나중에 내가 실제로 지원서를 쓸 때 진로영어시간에 지원서를 적었던 이 경험이 도움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원서를 작성하며 기업에서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내 경험을 글로 더 잘 쓰게 된거같다.

- 영어로 된 동화책 3권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였던 책은 Doreen Cronin 작가의 Click, Clack, Moo Cows that type였다. 이 책은 '소통'의 원활함에 대해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점이 장차 방송통신업을 할 나에게 있어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 거 같아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현대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타자기' 같은 결정적인 역할을 할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라고 질문하였고, 이에 대해 단순한 사고 방식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관용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답변하였다. 왜냐하면 언어가 통하지 않는 글로벌 세게에서도 서로를 이해하는 듯한, 의견을 수용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면 사소한 문제라도 먼저 예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 아무리 미국 영화를 보고 들어도 따라서 말해본 적은 없다. 영어 말하기 능력을 기르려면 말을 많이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해볼 상황도 없었다. 선생님이 주신 지문을 버벅거리지 않고 녹음하기 위해서 계속 연습하다 보니 단어를 말하는 부분이 부드러워졌다. 완벽하게 녹음해서 제출하고 싶은 마음에 정말 오래 연습했다. 연습을 했던 시간이 아깝지 않다.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를 말하는 시간이여서 뿌듯했다.

- Read Aloud 활동을 처음 할 때에는 읽어내는 거 자체가 어려워 수십번의 도전 끝에 결과물이 완성되는 경향성 때문에 이걸 굳이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비효율적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대한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참여하여 주어진 Read Aloud 과제를 하나하나 해나가다보니 어느덧 50번의 도전은 10번이 되었고 10번의 도전은 5번이 되어갔었다. Read Aloud 활동 덕분에 나의 영어 읽기 실력은 물론 성실성, 책임감 등의 가치에 대해 한 번 더 고려해보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 SDGs에 대해선 이미 들어본 것이 많았지만, 각각의 16가지 목표들을 심층적으로 학습하며 어느 한 분야에만 치중된 문제가 아닌, 다양한 문제점이 한 분야에 엮여있다는 사실을 표면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Climate Justice라는 개념은 다소 생소하였는데 수업을 들은 후 결국 '소외되는 계층', '빈곤한 계층'은 기후 위기의 문제를 더 크게 직면한다는 내용이였음을 인지하고,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선 인간 소외, 노인 소외 등 다양한 개인주의화된 사회에서의 문제점들을 더 생각해볼 수 있었던 활동이였던 것 같다.

- 기업가정신에대해 관련하여 미래에 어떤 마인드로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배우게 된 것 뿐만 아니라 평소에 일상생활 속에서도 ESG마인드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가운데서 나는 기업가들이 많은 책임감을 지고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런한 정신을 갖고 앞으로 행동하는 것이 내 생활에서 유익하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 기업가가 가져야 할 정신을 알게되었고, 사회문제중 하나라고 느낀 외국인 노동자 차별문제라는 주제로 팀모둠원들과 가상의 기업을 만들고 차별을 낮추기위한 방안들 등과 같은 자료들을 찾아보며 그 주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되었다.

- 창업을 하는 대략적인 과정을 알게 되었고 구체적으로 상품에 대해 구상을 하는 과정자체가 새로운 상품 하나를 출시하기 까지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되었다. 좋았던 점은 이러한 경험을 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또 쌓을수 있었기에 사회에 나갔을 때 비슷한 경험을 할지라도 침착하고 좀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것같다.

- 외국인 노동자들의 직업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보통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차별이 제일 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직업과 관련된 실제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임금차이,대우,불공정한 입사 절차 환경 등이 가장 큰 차별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것을 해결하기위한 공정한 절차를 통해 뽑고 차별이없는 인력사무소를 창설하는것이 나의 아이디어였다.

- 소음공해를 해결하기 위한 소음차단 파티션과 소음파장예술 소음차단재료 들을 발표하였다 내가 맡은 역할은 mvp insight role 이다 친구들이 앞에서 말해준 소음에 관련된것들이 실제로 소음차단에 효과가 있는지 논문을 찾아 조사를 하고 제품을 효과성을 찾아보았다 나도 부족한것이 많지만 모둠원들중 영어에 자신감이 없는 친구를 조금씩 도와 자신감 있게 말할수있게 해주었다.

- 안전 지킴이 배치. 매년 스쿨존 교통사고는 400~500건 정도다.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과 학부모의 안심을 위해 안전 지킴이를 설치할 필요가 았었다. 실제로 등하교 시간에 2명의 안전 지킴이를 배치하는 것이 더욱 교통사고율 감소에 크게 기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쿨존 안전 앱 배포. 교통 현황과, 안전 지킴이가 배치되어 있는 위치, 어느 구역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지 등 여러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배포함으로써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함이다. 교통 약자를 위한 보행자 서비스. 휠체어를 타거나 부상 등으로 행단보도를 건너는 속도가 느리신 분들이 교통사고를 당할 확률은 더욱 크다. 때문에 해당 행단보도에 배치되어있던 안전지킴이가 그들을 도와주며 함께 길을 건너는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었다.

- 영어 본문을 암기해서 냅다 발표하는 경우는 수행평가로 자주 했는데 내가 직접 쓴 대본을 다른 사람 앞에서 소개하는 상황은 처음이라서 긴장됐다. 대본을 암기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내가 조사한 내용을 영어로 발표하자니 너무 떨려서 머릿속이 하얘졌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영어로 말할 때 겁나는게 조금 나아졌다. 한국어로만 발표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기분이었다. 만약 영어로 발표할 경우가 있다면 겁내지 말고 한국어로 말하듯이 발표하면 더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 Chat gpt는 글의 구조를 잡아주는것과 표현을 다양하게 하는것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웠고, 과제하기 귀찮았던 것이 매우 어려웠다. 발표를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공부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 발음이 아무래도 어려웠다. 실제 내가 이렇게 발음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단어들의 실제 발음을 들어보면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겨울방학동안 많은 영미권 국가 사람들의 대화 내용이나 말하는 영상을 보고 들어서 내 발음을 향상시키고 싶다.

- 로켓피칭을 통해 대본을 간결하게 요약해서 쓰는법을 배웠고 다음엔 더 천천히 말하는법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 사실 발표는 수없이 해봤지만 1. 모둠과 함께 발표해야 한다는 점, 2. 영어로 발표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어려웠다. 함께 파트를 나눠 발표하다보니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하였고, 또 앞선 사람과 뒷사람이 나의 말과 잘 이어질지 맥락을 이어가는 것도 어려웠던 부분이였던 거 같다. 또 그냥 한국어로 발표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영어로 발표하려다보니 하려던 말을 다 못 전한 거 같아 아쉽기도 하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앞으로 영어 말하기 및 읽기 학습을 더 하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발표를 함에 있어 시선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처리를 할지도 고민해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 매력적이고 흡수력있는 발표란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해 열심히 고민해볼 기회가 되었고 영어로 발표를 할 땐 정말 더 많이 연습해보고 노력을 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다른 영어 시간에 비해 원어민들의 말과 글들을 더 많이 다가갈 수 있었어서 한국다운 영어를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대학 입학을 위한 영어가 아닌 진짜 영어 학습을 위한 영어 수업이었어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 영어 능력이 향상 되었다. 많은 과제들을 작성하면서 나의 영어의 많은 오류들을 발견하고 고칠 수 있게 되었고 쓰기 부분은 정말 많이 향상되었다.

- 엄청 많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선생님께서 너무 좋게 학생들은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지 않고 잘 챙겨주셔서 이렇게 했는데 향상이 안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되 현실적으로 기업의 이윤또한 추구하여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사업활동을 추구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 진로영어에서는 단순한 영어 실력의 향상의 비중보단 영어공부의 올바른 목적과 사회에 기여가 되도록 하는 방향을 스스로 찾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긍정적이었다.

- 책임감'과 '성실성'에 대한 가치를 생각해보았다. 어떤 과업을 맡았을 때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행해 나가는 일이 가장 중요한 진로영어 수업에서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앞으로 사회에 진출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가치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진로영어 수업은 사실상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뿐만 미쳤던 거 같다. 인생에 들은 수업 중에 유익성과 재미, 사회적 가치까지 함께 가진 최고의 수업이였다.

- 고등학생이 되고나서는 친구들이 내 경쟁자처럼 느껴졌고 친구들과 협업해서 하는 활동을 거의할 수 없었는데 진로영어시간에는 다른친구들과 협업하여 내가 혼자할때보다 더욱 좋은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살아가면서 추구해야할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 좋았따.

- 생각 하기 능력이 올랐다.

-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진 거 같다.

- 영어 능력 이외에도 수업을 하면서 환경 문제, 기업가의 정신과 같은 것들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 진로영어 수업은 단순 영어 교과에 대해 학습하는 것이 아닌 여러 사회문제와 다양한 활동을 다루면서 팀워크나 개인의 창의성 그리고 여러방면으로 나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친 과목이라 생각되어 이번 한해중 정말 유익하고 가장 도움이 많이 된 수업이라 생각한다.

- 일반적인 다른 수업들과 다르게 틀에 갇힌 수업이 아니라서 좋았다. 크롬북을 통해서 수업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모둠원과 공유하는 것도 처음 해봐서 재밌었다. 오늘은 크롬북으로 어떤 활동을 할까 이런 기대로 수업에 올 수 있었다. 특히나 책을 만드는 활동이 크롬북 활동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런 사이트가 있는지도 몰랐기에 신기했다.

- 디지털화된 사회에서 교육과 디지털 기기의 연계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롬북, 패들릿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덕분에 지루할 수도 있고 쉽게 의지를 상실할 수도 있을 활동들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 기술이 발전하면서 아날로그인 종이라든가 펜을 쓰는 것보다는 크롬북이나 패들릿 등등이 미래에는 대세가 될텐데 진로영어 시간에 이런 것들을 많이 사용하면서 조금 더 익숙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에 계속 노출되면서 수업에 필요한 것 이외에 다른 것들을 훨씬 많이 접하게 되면서 수업에 예전보다는 조금 더 집중하기 힘들어졌다.

- 선생님이 준비해 주신 1년 수업 중에서 필요 없던 부분을 정말 하나도 없었습니다. 특히나 크롬북으로 수업해서 매 수업 시간이 재밌었고 기대가 가작했습니다. 근데 크롬북을 이용해서 하다 보니까 다른 길로 빠지는 친구들이 있어서 모둠 활동을 할 때 조금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어요. 이점만 수용된다면 더 완벽한 진료 영어 수업이 완성될 것 같아요ㅎㅎ 1년동안 알찬 수업으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내년에 공부하다가 지칠 때 선생님이랑 했던 활동 생각하면서 견뎌볼게요ㅎㅎ 사랑합니다!!

- 수업 너무 도움 많이 되었어요!!! 한국다운 영어, 원어민이 듣기에 거북한 영어만을 배웠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진짜 원어민스러운 영어,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영어를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이 수업은 평생 기억에 남을 거고 앞으로의 영어 학습에 많은 도움, 또 성인이 되어서도 여러 사회에서도 도움이 될 거예요!!ㅎㅎ 항상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시고 건강하세용!

- 솔직히 초반에는 이것저것 수행할것도 많고 갈때마다 수행평가에 점수 반영이 되는 과목인지라 부담감이 있었지만 1학기를 지나고 보니 갈때마다 부담감보다는 계속 퀘스트를 깨고 오는? 느낌이 들어 재밌었다. 그리고 초청수업이나 색다른 수업을 가끔 하셔서 기대되는 날도 많았다 내년 진로영어를 선택하고 들어오는 친구들이 진로영어가 무슨 수업인지를 더 잘 알고 들어왔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 은경선생님! 제가 만나 뵌 선생님들 중 정말 좋은 선생님이신 것같아요. 내년부터는 가락고에 안계시지만, 잊지 않고 졸업하고 나서도 계속 기억할게요! 감사했습니다.

- 선생님께 받은 수업이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엄청 도움이 될 거 같아 제 20대가 기대되기 시작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수업으로 수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세요!

* 그리고, 현승이가 만든 뱃지

올해 수업을 기념하는 뱃지를 만들어보자 했더니, "학문(책)을 통해 세상(지구)을 보았고, 질문하는 법, 탐구하는 방식(물음표)을 배웠으며, 영어가 우리의 생각을 세상을 향해 표현해주는 도구(확성기)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라고 한다. 참 흐믓한 대답. 잊지 못할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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