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와 레이 크록

2023. 11. 8. 09:45일상 수업 이야기

* 어느 단톡방에 올라온 글. 기업가정신 관련해서 수업시간에 읽기 자료로 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저장.

 

미국의 레이 크록은 밀크셰이크 기계를 파는 영업사원으로 그럭저럭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캘리포니아 주에서 햄버거를 파는 리처드와 모리스 맥도날드 형제에게 기계를 10대나 팔았습니다. 

맥도날드 형제의 식당을 둘러보다가 레이 크록은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만약 맥도날드 형제가 가게를 확장한다면 많은 기계를 팔 수 있겠군."

레이 크록은 맥도날드 형제의 햄버거 가게에서 패스트푸드 사업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당시 맥도날드가 만드는 햄버거는 단 1분 만에 나왔고 가격도 매우 저렴했습니다. 풀코스 레스토랑만 있었던 당시 외식사업 분야에서 맥도날드처럼 햄버거, 감자튀김, 청량음료를 위주로 한 식당은 없었습니다.

레이는 식당주인인 맥도날드 형제에게 사업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으나 형제는 "지금 생활에 만족하는데 왜 굳이 무리를 해야하지?"라며 거절했습니다. 그러다가 1954년 레이는 마침내 맥도날드 형제를 설득하여 M자 마크와 상호, 그리고 전 세계 체인망을 만드는 데 필요한 소유권을 단돈 950달러에 사들였고, 맥도날드 햄버거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맥도날드 형제는 지지리 운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이름이 전세계에 걸리고 아이디어가 대박을 쳤지만 레이 크록만이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맥도날드 형제는 자신들이 창안한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기에 스스로 굴러들어온 복을 차버렸던 것입니다.

행운은 사람들에게 동일한 기회를 부여해도 그 행운의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단적인 예입니다. 행운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만이 행운의 주인공이 됩니다. 다른 삶의 자세와 선택에 따라 행운은 다른 가치로 드러납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단순히 행운을 신봉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한 행운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하고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합니다. 행운은 결국 꿈꾸고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https://www.mk.co.kr/news/culture/8056636

 

53세에 도전을 시작한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Ray Kroc) 타인의 재능을 알아보고, 현장에서 답

빵 두께는 17㎜, 고기 두께는 10㎜, 총 두께는 인간이 가장 편안해하는 44㎜로 한다. 맥도날드는 초등학생이라도 작업 매뉴얼만 있으면 균일한 품질의 맛을 내는 햄버거를 만들 수 있게 했다. 이

www.mk.co.kr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Ray-Kroc

 

Ray Kroc | Fast-Food Innovator, McDonald’s Enterprise

Ray Kroc, American restaurateur and a pioneer of the fast-food industry with his worldwide McDonald’s enterprise. At age 15 Kroc lied about his age in order to join the Red Cross ambulance service on the front lines of World War I. He was sent to Connect

www.britanni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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